본문의 말씀에 열 명의 나병 환자가 예수님께 고침을 받았지만 한 사람만 감사를 하고 아홉 명의 감사는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향한 감사의 기대가 있습니다. 열 명의 나병 환자가 고침을 받았으니 1명처럼 돌아와 감사할 것을 기대하셨습니다.
첫째, 나병 환자들은 소리를 높여 예수님을 부릅니다(11-13절).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의 마지막 여행을 위해 갈릴리와 사마리아 접경을 지날 때 나병환자들을 만나게 되며, 열 명의 나병 환자들은 소리를 높여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소서 치료하여 주시옵소서” 라고 간청을 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소문을 들어 알고 있었습니다. 자신들에게 자비를 베풀어 줄 것을 믿고 간절히 소망하며 자신들의 부정을 씻겨줄 수 있다는 믿음을 가졌습니다. 여기서 나병의 치유는 메시아의 구원의 시대가 임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나병을 치료하시는 분은 예수 그리스도 한 분뿐입니다. 우리의 구원의 문제를 해결하시는 분은 예수 그리스도 한 분 뿐입니다. 믿음이 있는 자는 그분께 소리 높여 외쳐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면 주께로부터 그에 대한 응답을 반드시 받을 수 있습니다.
둘째, 예수님께 감사한 사람은 사마리아 사람입니다14-16절).
예수님께서 저들의 간청을 들으시고 “제사장에게 가서 너희 몸을 보이라”고 말씀을 하셨으며, 그들은 제사장에게 가는 도중에 깨끗하게 나았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 치료받고 예수님의 발아래 엎드려 감사한 자는 열 명의 나병환자 중에 사마리아인 한 명뿐 이었습니다. 히브리인이 아니라 이방인이 예수님께 엎드려 감사하고 있습니다. 사마리아인의 감사는 예수님을 자신의 예수님으로 고백하는 감사입니다. 이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자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자가 더 큰 감사를 하며, 앞으로 더 큰 은혜를 누리는 자인 것입니다. 우리도 마음으로 물질로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며, 온전히 무릎을 꿇고 엎드려 경배하는 거룩한 성도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셋째, 예수님은 감사하는 한 명을 구원해 주십니다(17-19절).
예수님은 “열 명이 깨끗함을 받았는데 아홉은 어디 있느냐고 물으시며, 이방인 외에 영광을 돌리러 온 자가 없느냐며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치료를 받은 열 명이 자신에게 찾아오기를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예수님은 열 명 중 아홉이 “어디 있느냐”고 물으십니다. 10은 어림수, 증거, 책임의 숫자적 의미입니다. 예수님은 그 열 명이 많은 사람에게 책임 있는 증거가 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치료받은 아홉의 열매를 찾고 계십니다. 숫자 9의 의미는 성령의 열매, 최후의 의미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치료받은 아홉의 열매를 찾고 계십니다. 우리도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그 말씀을 스스로가 지키며 감사하고 기쁨으로 걸어가야 합니다. 주님의 은혜를 알고 감사하는 성도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하는 자를 찾으시는 예수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