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은 오늘도 이 악한 세태에서 우리 성도들을 건지시기 위하여 성령을 통하여 우리 믿는 자들이 깨어 파수꾼의 사명을 감당하도록 탄식하며 간구하고 계십니다. 그러면 파수꾼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하여 우리에게 어떤 자세가 필요한지 생각하고자 합니다.
첫째, 파수꾼은 복음의 나팔을 강하게 불어야 합니다.
파수꾼은 성도들로 하여금 진리 말씀 외에는 그 어떤 것이라도 단호하게 타협하지 못하도록 외쳐야 합니다. 주님의 음성을 듣고 하늘의 신령한 세계를 바라봄으로써 전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하고 진정한 자유와 기쁨을 그리고 평안을 얻도록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먼저 복음의 나팔을 파수꾼이 불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만약 이 나팔을 불지 않으면 그 책임을 파수꾼에게 묻겠노라고 하나님은 강력하게 선언하셨습니다.
1) 저들을 깨우치기 위하여 나팔을 불어야 합니다.(겔3:17)
2) 파수꾼은 세상이 아무리 험악해도 담대해야 합니다.(엡6:19)
파수꾼은 담대히 복음의 나팔을 불면서 외쳐야합니다.
둘째, 파수꾼은 권능의 지팡이로 끝까지 살펴야한다.
파수꾼은 악한 이리들이 양떼에게 상처를 주거나 또 노략질하지 않도록 보호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악인의 칼이 임함을 보고도 자기 안일주의에 빠져 나팔 을 불지 않으므로 말미암아 한 영혼이 죽으면 그 책임을 파수하는 자에게 돌린 다고 하셨습니다.
1) 권능의 지팡이를 가져야합니다(시23:4).
권능의 지팡이는 하나님의 말씀으로써 세상의 학문이나 철학보다도 하나님의 순수한 말씀으로 믿음이 연약한 자들을 돌보아야 합니다.
2) 끝까지 살펴야 합니다.
파수꾼들은 이기심을 버리고 이타주의 정신을 가져야합니다. 참으로 하나님의 양들을 지키고 돌보는 파수꾼은 자기의 유일을 구하지 않습니다(사62:6-7). 파수꾼은 주님 재림 때까지 열심과 성실히 한 영혼이라도 보호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셋째, 파수꾼은 항상 깨어 있어야 합니다.
만방에 있는 일선 장병들은 아무리 추운 겨울이나 무더운 여름에 고된 일과를 끝낸 후에도 보호시간 만은 두 눈을 부릅뜨고 적진을 지켜봅니다. "졸면 죽는다" 라는 팻말을 바로 앞에 세워놓고 정신을 차리고 파수하는 모습을 봅니다. 이것은 사실 그대로 졸면 죽는다는 것이 철칙이 되어 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영적 파수꾼들이 졸면 마귀가 성도의 마음을 지배하므로 승리의 자리에서 물러나 패자의 신앙이 되기 쉽습니다. 옛 믿음의 선지들도 한결같이 깨어 기도했습니다. 기도한 후에는 백성을 위기에서 구출했습니다. 오늘날 험악한 세상을 사는 우리 파수꾼의 사명 자도 모두 깨어 기도하면서 복음의 나팔을 불어야 합니다. 이 파수꾼의 사명을 다하는 성도들이 되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성도는 이 시대에 파수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