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나라와 민족을 사랑해서 목숨을 바친 위대한 순국선열들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민족을 살리는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복음을 전하는 것이 이 민족을 살리는 길입니다(50절).
성경은 이스라엘 민족의 가장 큰 애국자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 분이 바로 우리가 믿는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이스라엘 민족의 한 사람으로 태어났지만 모든 민족의 애국자이십니다. 예수님이 나타나셔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파하고 수많은 표적으로 굶주린 백성들에게 떡을 먹이고, 병든 자들을 고치고, 심지어 죽은 자까지 살려내자 많은 무리들이 예수님의 뒤를 따르기 시작했습니다.
주님은 이스라엘 민족을 위해서 죽으실 뿐만 아니라 우리 민족을 위해서도 죽으셨습니다. 우리 민족의 최대의 애국자를 말한다면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라고 말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 민족을 살리는 위대한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진정 이 민족을 살리는 것은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둘째, 이웃에게 주님의 사랑을 심어주어야 합니다(요일 4:7-8).
민족을 살려낼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국민의 가슴속에 사랑을 심어주는 것입니다. 언제부턴가 우리 속에 독이 들어왔습니다. 외국의 침략을 통해서 들어온 독, 남북 분단으로 말미암아 동족을 원수 삼은 독, 서로 이념으로 갈라져서 미워하는 독, 이 독들이 우리 속에 있습니다. 이 독을, 이 민족을 치유할 수 있는 처방이 뭡니까? 예수 그리스도가 자기 몸을 희생해서 사랑하신 그 사랑이 들어가야 이 민족이 살아날 수 있습니다. 사랑이 무엇인가요?
서로 웃어주는 것이 사랑하는 것입니다. 서로 칭찬하는 것이 사랑하는 것입니다. 서로 격려하는 것이 사랑하는 것입니다. 서로 마음을 주고받는 것이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웃에게 주님의 사랑을 심어주어야 합니다. 이것이 진정으로 이 민족을 살리는 애국입니다.
셋째, 이웃에게 소망을 심어주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끝까지 희망을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이 살아계십니다. 이 나라를 지키시는 분은 예수님이십니다. 그리스도의 능력이 이 백성을 살려내고 있는 것입니다. 빌리 그레함 목사님이 여의도 광장에서 외쳤던 한마디...“나는 캐나다에 갔다. 아침 새 소리에 잠을 깼다. 나는 일본 동경에 갔다. 자동차 엔진 소리에 잠을 깼다. 나는 한국 서울에 왔다. 새벽 종소리에 잠을 깼다. 세계의 희망은 한국에 있다. 새벽에 깨어 기도하는 나라, 새벽을 하나님 앞에 바치는 나라 이 코리아가 세계의 희망이다” 새벽을 깨우는 교회는 부흥하는 교회이고 새벽을 깨우는 성도는 기도의 파수꾼이며 성령 충만한 성도입니다.
이 시대에 새벽을 깨워 기도하는 신실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시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이웃에게 소망을 심어주는 성도가 진정 민족을 살리는 그리스도인입니다.
민족을 살리는 그리스도인이 되라(3.1절 기념예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