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에 안타까운 오해를 한 한 사람이 나옵니다. 결국 이 청년으로 하여금 예수님을 믿지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청년이 영생을 얻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 이 청년은 예수님을 잘못 생각하고 있었습니다(17절).
이 청년은 예수를 선한 선생으로 불렀습니다. 예수님을 한 위대한 선생, 철학가, 도덕가로 본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예수님을 어떻게 보시나요? 예수님은 위대한 스승이 아니라 인간을 구원할 구주이시며 우리를 인도하실 주님이십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신 구주이십니다. 그분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죄와 죽음에서 건져내어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영생이신 것입니다. 영생이란 한 마디로 죄를 벗는 것입니다. 죽음이 없고 죽음을 초월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순간에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하나님의 그 영원하심이 내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청년은 예수님을 한 선한 선생으로 알았기 때문에 인생의 진정한 생명을 얻지 못하고 슬퍼하며 떠나갔던 것입니다.
둘째, 이 청년은 영생을 행위로 얻을 수가 있다고 하였기 때문입니다(20절).
이 청년은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영생을 얻기 위해서는 내가 무엇을 해야만 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내가 무슨 선한 일을 좀 많이 해야, 공덕을 좀 많이 쌓아야 하나님께 인정을 받고 구원받는 것이 아닌가? 이것이 많은 사람들이 영생, 구원을 얻는 길이다고 생각을 합니다. 영생은 인간의 선한 행위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영생은 죄를 지은 인간으로서는 절대로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인간의 노력이 아무리 귀하다고 할지라도 사람으로서는 불가능한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에 보면 사람으로서 할 수 없는 일을 하나님께서 하셨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예수님을 보내어 주셔서 우리의 죄를 다 담당하시고 주님으로 영접하면 영생을 주신다고 하였습니다.
셋째, 이 청년은 인생의 우선순위를 오해하였습니다(22절).
우선순위란 무엇입니까?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의 순서입니다. 나에게 있어 가장 우선순위는 무엇인가요? 이 청년은 우선순위를 혼동하였습니다. 이 청년에게는 영생보다도 예수님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돈이었습니다. 재물에 대한 탐심이었습니다. 이 청년은 영생에 대한 관심, 예수에 대한 많은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돈만은 못했습니다. 돈보다도 예수님을 더 중히 여기고, 세상보다도 영생을 더 소중히 여겨야하는데 이 청년은 돈을 더 소중히 여겼습니다. 물질에 거듭남이 있지 않으면 모두가 물질(돈)에 노예로 살 수밖에 없습니다. 돈을 잘 사용하면 아름답지만 그러나 돈을 잘못 사용하면 그 돈이 하나님과 우리를 가로막습니다.
(딤전6:9). 내 인생의 가장 우선순위는 무엇인가요?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