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럼]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가는 소중하고 값진 인생
한 왕이 전쟁 중에 어린 왕자를 잃어버렸습니다. 전쟁이 끝나자 임금은 왕자를 찾기 위해 백방으로 수소문을 했습니다. 그 동안 왕자는 다른 사람의 손에서 성장을 했는데, 갈 데가 없으니 거지 아이들과 어울리고, 넝마주이와 함께 어울리는 중에 거친 말을 하고, 못된 행동을 하면서 거칠게 자라났습니다. 이 아이는 자기가 왕자인줄 모른 채, 전쟁을 통해 부모를 잃은 줄만 알고 살았습니다. 신하들이 어렵게 전국을 수소문하여 뒤져서 결국 동굴 속에서 이 왕자를 찾아냈습니다. 그에겐 왕자의 상징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왕의 자손인 왕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궁전으로 돌아온 이후부터 그 왕자는 행동이 달라졌고, 말투가 달라졌고, 인격이 달라졌고, 삶이 달라졌습니다.
그렇습니다. 내가 누구인지, 내가 왜 세상에 태어났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이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지 못하면 방황하게 되고 자기 마음대로 살아가게 됩니다. 그러나 자신의 가치와 소중함을 깨달으면 우리의 인생은 달라집니다.
나 자신의 가치는 과연 얼마일까요?“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엡1:13)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령의 인치심'이란 도장을 찍거나 싸인을 한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중요한 서류에 도장을 찍거나 싸인 하는 것과 같이 도장을 찍는 것은 계약이 이루어져 주인이 바뀌고 소유권이 이전된다는 뜻이고 도장 찍힘을 받는 것은 그 주인에게서 보호를 받는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을 믿고 성령의 인치심을 받는 것은 하나님의 소유물이 되어 그의 보호를 받는다는 말입니다. 내가 하나님 자녀가 되었다는 증거입니다.“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사43:1) 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은 “성령의 인치심을 받은 자”이며 하나님이 부르시고 하나님이 “너는 내 것이라”고 말씀하신 소중한 존재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싸인이 들어 있으므로 값으로 환산할 수 없을 만큼 소중한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싸구려 인생으로 살아서는 안 되며 값진 삶을 살아야합니다.
나는 어떠한 삶을 살고 있는지요? 나는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고 언제나 하나님의 자녀답게 값진 인생을 살아가는 하나님의 최고의 걸작품 인생이 되길 간절히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말씀 : 사43:1, 4”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가는 소중하고 값진 인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