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복음 안에서, 예수 안에서 예수님이 주시는 자유이어야 그것이 고귀한 것이며 가치 있는 것입니다. 예수 밖에서의 자유는 인간의 욕망과 욕구를 채우는 자유입니다. 이 세상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은 다 포로입니다. 포로가 아닌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이는 모든 사람이 다 한 사람도 예외가 없이 예수님으로 자유함을 얻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에 포로가 되었단 말입니까? 이 세상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은 다 죄의 포로이며 죄의 종입니다. 아담과 하와의 후손으로 사는 사람은 그가 누구이든지 간에 다 죄의 포로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에서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죄 아래에 있다고 우리가 이미 선언 하였느니라”하면서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라고 분명히 선언합니다.(롬3:9,10)
이어서 3장 23절에서는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롬 3: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라고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세상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은 너, 나를 불문하고 다 죄인이며 의인은 하나도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기에 모든 사람은 다 죄의 종이며 죄의 포로입니다. 그 이유는 이 세상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은 다 아담과 하와의 후손들이기 때문입니다. 아담의 피가 우리 속에 흐르고 있기 때문에 우리 모두는 다 죄인들입니다.
무엇이 죄라고 생각합니까? 죄는 내가 주인 되어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 마음대로 내 생각대로, 내 뜻대로, 내 기분과 감정대로 사는 것이 죄입니다. 인간의 마음과 생각은 시간마다 바뀌고 감정도 수시로 변합니다. 그러기에 내가 주인 되어 사는 삶은 그 자체가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주인 되어서 살면 살수록 죄악으로 얼룩진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이 주인 되셔서 주님의 뜻대로, 주님이 원하시는 대로 살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합니다. 죄의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주시려고 예수님께서 죄의 값을 십자가에서 다 지불하셨습니다. 피 흘림이 없으면 죄 사함이 없는데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심으로 죄의 값을 치루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피 흘리심으로 그 피를 믿는 자들을 완전히 죄에서 자유케 하셨습니다.
찬송가 268장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이라는 찬송가의 가사는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보혈의 능력 주의 보혈 시험을 이기고 승리하니 참 놀라운 능력이로다. 주의 보혈 능력 있도다. 주의 피 믿으오 주의 보혈 그 어린양의 매우 귀중한 피로다.
오직 예수님만이 우리를 죄의 포로에서 자유하게 하십니다. 그 누구도 죄인을 자유하게 할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와 그 십자가의 피 흘리심으로 나의 모든 죄 값을 지불하셨으며 나의 모든 죄를 씻는 엄청난 능력이 있음을 믿을 때 자유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주시는 죄의 포로에서 자유함의 은혜를 누리며 사는 동시에 내가 내 삶의 주인 되는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만이 온전히 내 삶의 주인 되시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한주간의 삶도 주안에서 참된 자유를 누리고 주인 되시는 주님과 동행하는 성도의 삶이되길 기도합니다.
말씀 : 로마서 8:1-2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