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우리를 죄와 사망의 법에서 구원하여 주신 예수님
사사기 10장에 나오는 사사 돌라는 그의 기록이 단 두 절 밖에는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사 “돌라”를 통하여 무엇을 말씀하시려고 하는 것일까요? 사사 “돌라”는 아비멜렉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일을 하였습니다.‘아비멜렉’은 ‘아버지는 왕이시다’라는 이름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비멜렉은 자기 스스로 왕이 되려는 사람입니다. 아비멜렉은 첩의 아들로서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지 못한 인물입니다. 왕이 될 만한 인물이 아니지만 자기가 스스로 왕이 되었습니다.
아비멜렉은 방탕하고 경박한 사람들을 은 70개를 주고 사서 자기를 따르게 합니다. 그는 왕이 되기 위하여 자기의 형제 70명을 한 바위 위에서 죽인 잔인한 사람입니다(삿9:5)
아비멜렉은 자기 마음에 들지 않으면 사람들을 없애고 죽이는 일도 서슴치 않고 행한 자입니다. 아비멜렉이 주로 한 일을 사람들을 죽이고 또 죽이는 포악한 일을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한 여인이 맷돌 위짝을 아비멜렉의 머리 위에 내 던져 그의 두개골이 깨져서 죽었습니다. 그러니 아비멜렉의 통치하에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이 어떠했겠습니까?
자유도 누리지 못하고 억압당하고 말도 하고 싶은 대로 하지 못하고 늘 불안과 공포가운데서 하루 하루를 살아갔던 것입니다.
아비멜렉은 사탄의 모형이며 적그리스도의 모형입니다. 사탄의 지배 아래 있는 자들이나 적그리스도나 이단교주의 통치하에 있는 사람들의 삶은 사람 이하의 취급을 받으면서 공포와 불안감 속에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때에 부아의 아들 “돌라”를 하나님께서 사사로 세우시는 것입니다. 아비멜렉의 밑에서는 입도 뻥긋 못하고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눌림 속에서 살았고 복음도 제대로 전하지 못하는 신앙의 박탈 속에서 살았습니다.
부아는 아들 “돌라”에게 복음을 전하고 말하는 아들로 키워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도록 하였습니다. “돌라”는 아비멜렉의 뒤를 이어 사사가 되어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일을 하였습니다.‘돌라’는 ‘벌레, 구더기, 지렁이’라는 이름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돌라”가 어떠한 사사로 역할을 해야 할 것인지를 말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돌라”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비멜렉의 통치하에서 벌레와 구더기와 같은 처절한 인간 이하의 삶을 살아온 상태에 있는 사람들에게 복음의 말씀을 전하여 구원하는 사명이 주어진 것입니다. “돌라”는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고 있는 인물입니다. 예수님께서 사람의 몸을 입으시고 이 세상에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모든 인간들은 원죄와 자범 죄로 인하여 사탄의 포로가 되고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사탄에 의하여 짓밟힘을 당하며 참 자유를 빼앗기고 죄의 구렁텅이에서 벌레와 구더기와 같은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죄와 사탄의 포로로 노예가 되어 있는 타락한 죄인들을 구원해 주십니다. 새 언약의 중보자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를 죄와 사망의 법에서 구원하여 하나님의 생명을 우리 속에 주셔서 하나님의 생명으로 살게 하시며 천국을 누리며 “생명의 성령의 법”으로 늘 자유하며 살게 하시는 것입니다. 한주간의 삶도 “생명의 성령의 법”안에서 참된 자유와 기쁨을 누리며 살아가는 성도의 삶이되길 기도합니다.
말씀 : 사사기 10:1-2
'우리를 죄와 사망의 법에서 구원하여 주신 예수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