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습니다.
성경에 보면 부자 청년은 영생에 대하여 궁금하므로 예수님께 자기 발로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그는 율법(십계명의 5계명부터 10계명까지)도 다 지켰다고 당당하게 예수님께 말했습니다. 결국 부자 청년은 영생을 얻기 위하여 예수님께 왔지만 영생을 얻지 못했습니다.
그는 왜 영생을 얻지 못했을까요? 재물의 욕심 때문입니다.
신앙생활은 재물에 대한 태도가 중요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부자 청년에게 말씀하시면서 영생을 얻을 수 있는 해답을 주셨습니다. 네가 온전하게 되기를 원한다면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 주고 그리고 나서 너는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부자 청년은 재물이 많으므로 주님의 말씀을 듣고 근심하면서 예수님을 떠나갔습니다.
부자 청년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자 고민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재물 때문에 고민이 생겼고 재물을 선택할 것인지 아니면 예수님을 선택할 것인지 고민하고 갈등했습니다. 어쨌든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순간 긴 시간처럼 느껴졌지만 고민과 갈등 속에 있다가 결국은 예수님을 버리고 재물을 선택했습니다. 영생을 포기하고 영생의 주인이신 예수님을 버리고 떠나가게 됩니다. 예수님을 버리고 가버렸다는 것은 이제 예수님께로 다시 올 마음이 전혀 없이 완전히 예수님을 떠나갔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버리고 재물을 향하여 가버렸습니다.
부자 청년은 다시 예수님께로 오지 않습니다. 완전히 예수님께 등을 돌리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이런 부자 청년과 같은 율법주의자들은 이렇게 할 수밖에 없습니다. 율법에 매여 있는 자들은 하나님께 선택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결국은 예수님을 버리고 세상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재물에 욕심이 들어가 영생을 포기하게 됩니다.
이 부자 청년에게는 재물이 복이 아닙니다. 재물이 영생을 얻는데 걸림돌이며 장애물입니다. 차라리 아무 것도 없는 빈 털털이였으면 좋았을 뻔 했습니다. 예수님은 산상수훈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마6:24)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라고...
신앙생활은 끊임없는 선택입니다. 예수님이냐? 돈이냐? 를 선택해야 합니다.
그럼 우리들은 어떻습니까? 영생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현재 이곳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상의 재리의 유혹 때문에 십자가 복음의 말씀을 버리고 돌아갈 것입니까? 현재 물질의 고통이 있다고 해서 예수님을 버리실 것입니까? 돈 입니까? 예수님입니까?
부자 청년은 예수님을 만났지만 예수님이 자신의 생애에 최고가 아니었습니다.
부자 청년의 마음에 주인인 물질이 여전히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부자 청년은 예수님이 보배가 아니라 돈이 보배였습니다. 부자 청년은 예수님을 사랑하기보다 돈을 더 사랑했습니다. 부자 청년은 보화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부자 청년은 예수님보다 돈이 더 귀한 것이었습니다. 그리하여 결국 재물 때문에 근심하며 예수님을 떠나가 버렸습니다. 우리들은 어떤지요? 영생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 그분이 나의 주인이 되시는지요?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습니다.
한주간의 삶도 돈보다도 더 귀한 주님과 동행하는 행복한 추석 명절이 되길 기도합니다.
말씀 : 마태복음 19:21-22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