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받기 위한 과정
2016 8 14
빌리그래엄 목사님의 행복이라는 책에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직장과 재산과 가정과 아내마저 잃어버린 친구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에게 남은 단 하나 즉 하나님만은 굳게 붙잡았습니다.
하나님만을 향한 믿음은 놓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그는 길을 가다가 큰 교회에서 석조 공사를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석공이 돌을 삼각형으로 깎아 내고 있었습니다.
친구는 물었습니다.“어디에 쓰실 건가요?”
석공은 대답했습니다. “저기 뾰족탑 옆에 작은 구멍이 보이죠?
그 구멍에 맞게 깎고 있는 겁니다.”
친구는 그 자리를 떠나면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하나님이 석공을 통해 자신이 겪고 있는 시련을
설명해 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 나는 지금 저기에 맞도록 너를 깎아 내는 중이란다.’
지금 내가 고통 중에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나를 버리시거나 잊으신 것이 아닙니다.
여전히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시고 계십니다.
단지 고난의 시간을 통해
나를 깎고 있는 것이며 나를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 가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나를 더 큰 인물로 쓰시기 위해 연단하고 계십니다.
내 자신이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 받으려면 반드시 연단이 필요합니다.
성경은 우리가 잠깐 고난을 당한 후 ‘온전하게, 굳건하게’ 된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실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나를 쓰시길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옳으십니다. 그분을 끝까지 신뢰하십시오.
오늘도 내가 처해있는 자리가 고난과 연단의 자리라 할지라도 낙심하거나 불평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시각에서 나를 바라보며 고통의 시간을 통해서 나를 쓰시기 위해 나를 깎아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 가고 계시는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만 붙들고 그 분만 사랑하며 신뢰하는 믿음의 한주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말씀 : 욥23:8-10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받기 위한 과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