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신앙인의 힘은 예배에서 나옵니다.
신앙인의 힘은 어디로부터 오는가? 신앙인과 비 신앙인의 결정적 차이점을 드러내는 영적, 현실적 차이는 무엇인가? 라는 물음에 대하여 우리가 단적으로 말 할 수 있는 것은 “예배 ”입니다. 구약 시대로부터 신약시대 그리고 그 이후 교회의 역사를 통하여 볼 때 개인이나 공동체가 새로운 힘을 얻고, 능력을 받고, 놀라운 축복을 받은 것은 “예배”를 통한 하나님의 역사였습니다. 아브라함, 이사야, 에스겔, 마가의 다락방이 그 증거입니다.
교회의 네 가지 사명 즉 복음 전파, 성도의 교제, 교육, 봉사와 같이 교회를 교회답게 하는 그 귀한 사명을 활성화 시키고 생명력을 주는 것은 “예배”입니다.
1. 예배란 무엇인가요?
첫째, 예배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입니다. 예배는 영이시고, 사랑이시고, 능력이신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둘째, 예배는 본질적으로 정성을 바치는 것입니다. 힘을 다하고 정성을 다 하고 목숨을 다 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것이라야 합니다.
셋째, 예배는 형식적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꾸미지 말고 거짓 없이 나 자신을 바치는 것입니다. 예배는 뒷전이고 행사가 중점인 경우 바른 예배가 아닙니다.
넷째, 예배드리는 자는 하나님 앞에 두렵고 떨리는 경건함으로 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람 냄새가 나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2. 예배는 어디에서 드리는 것인가요?
주님의 이름으로 부름 받은 성도들이 모여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거룩한 장소 교회 입니다.
3. 예배드리는 자들이 받는 복은 무엇인가요?
첫째, 하나님을 만나는 복을 받습니다. 신앙인은 예배를 통하여 세상이 주는 기쁨과는 차원이 다른 놀라운 영적 기쁨을 맛봅니다.
둘째, 나의 모든 존재론적이며 실존적인 죄를 사함 받는 복을 받습니다.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아비가 그 자식을 불쌍히 여김같이 나의 모든 허물과 부끄러운 잘못과 숨겨진 죄를 용서 하십니다. 모든 죄의 죄책감과 불안으로부터 자유할 수 있는 복을 받습니다.
예배를 통하여 십자가의 보혈로 용서함을 받습니다.
셋째, 나의 삶에 의미를 주시는 복을 받습니다. 인생은 허무합니다. 잠시 잠깐 의미 있고 보람찬 것 같다가도 좀 지나고 나면 그 대단해 보이던 것들도 모두 별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그 모든 무의미한 것들 속에 깊은 영감과 내적 통찰을 주시므로 의미 있게 하시고 보람 있게 하시는 복을 주십니다. 사58:11 말씀과 같이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하게 하며 네 뼈를 견고하게 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 하는 그 복을 주십니다.
이 복을 저 五福 정도에다 비기겠습니까? 그러므로 “신앙인의 힘은 예배에서 나온다”
라고 하였습니다. 예배가 죽으면 내 영혼이 죽습니다. 다른 사람 쳐다 볼 시간이 없습니다. 내 영혼이 살아 있는지 죽어가고 있는지 자신의 영혼을 들여다보십시오. 예배는 내가 드리는 것이지 남이 내 대신 드려 줄 수 없습니다.
마음과 뜻과 목숨을 다하여 드려지는 예배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말씀 : 출20:23-24
신앙인의 힘은 예배에서 나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