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럼]
하나님께 지혜를 구합니다.
성경 야고보서 1장에서 예수그리스도의 종 야고보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약1:5-7)
위기의 때를 위대한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삶의 지혜가 절실하게 요구됩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도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엡5:15). 라고 말씀하고 있고,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엡5;17). 라고 권면하였습니다.
문제는 ‘그런 지혜를 어떻게 얻을 수 있는가?’ 입니다. 야고보는 위기를 극복할 지혜를 하나님께 구하라고 권면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게 차별이 없이 구하는 지혜를 후히 주십니다. 반복되는 질문에도 짜증을 내거나 꾸짖지 않으십니다. 약속하신 대로 풍성하게 부어주시고 갈 길을 밝히 보여 주십니다.
치매에 걸린 아버지가 아들에게 똑같은 질문을 반복해서 합니다. 처음에는 공손히 대답하던 아들이 같은 질문이 몇 차례 반복되자 짜증을 내며 대답하고 문을 박차고 나옵니다. 그 모습을 물끄러미 보고 있던 어머니가 아들을 불러 세워 말합니다. “애야! 네 아버지는 네가 어렸을 때 그런 질문을 수 백 번을 반복해도 한 번도 짜증을 내지 않고 미소로 대답해 주셨단다!” 이에 아들은 죄송함과 부끄러움으로 아버지를 다시 바라보았다는 글을 읽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하나님은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고 어디로 가야하는지 갈 바를 알지 못해 묻고 또 물을 때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인자와 자비로 말씀해 주시며 가르쳐 주십니다. 짜증하지 않으십니다. 핀잔하거나 귀찮다고 말씀하시지 않으십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 물을 때 반드시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믿음으로 구하고 바라보는 것입니다. 전심으로 주님만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나는 전심으로 주님을 신뢰하고 있는지요?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지 못하고 의심하면 결코 유익이 없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19로 인해 지치고 우울해져 모든 것들이 민감해진 지금은 믿는 자로서 말 한마디 행동거지 하나하나가 매우 중요한 때입니다. 프란시스 쉐이퍼의 말대로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 매일 주님 앞에 무릎 꿇고 지혜를 구하며 주의 말씀을 사모함으로 해답을 찾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지혜로운 성도의 삶이되시길 기도합니다.
“말씀 : 약 1:5-7”
하나님께 지혜를 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