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는 누구나 보상 심리가 있습니다. 내가 어떤 수고와 땀 흘림을 했을 때 거기에 따르는 보상을 받고 싶어 합니다. 이 보상 심리가 사람으로 하여금 일하게 만들고 자신과 가정과 사회를 변화시키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입니다. 아무런 보상이 주어지지 않는다면 누가 힘들게 일하겠습니까? 그런데 보상의 원리는 성경에 아주 많이 나타나고 있다는 사실을 아시는지요?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시고 일한대로 갚아주시는 것도 보상의 원리입니다. 바울은 고전15장 부활에 대한 말씀을 마치면서 마지막 절에서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고전 15:58)고 말씀합니다.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써야 할 이유는 우리의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헛되지 않는다는 것은 반드시 수고의 대가, 보상이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아무리 고된 일을 하고 수고를 하여도 그 대가,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때에 그런 일들이 벌어질까요? 주 밖에서 하는 일, 주님이 보증해 주지 않는 일, 하나님께서 도와주시지 않으면 보상을 받을 수 없습니다. 세상의 모든 부귀영화를 다 누리며 자기 하고 싶은 것 다 해 보았던 솔로몬은 전도서를 열어가면서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해 아래에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헛되도다”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지 않고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은 일, 주님이 보증해 주시지 않는 일을 아무리 힘쓰고 애쓴다고 할지라도 헛되고 헛된 것이며 바람을 잡으려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데 주님을 위한 일, 주님이 원하시는 일,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 주님의 뜻을 이루는 주의 일을 항상, 언제나, 변함없이, 더욱 힘써서 하는 것은 반드시 보상이 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15장에서 부활의 원리를 말씀하면서 “하늘에 속한 형체도 있고 땅에 속한 형체도 있으나 하늘에 속한 것의 영광이 따로 있고 땅에 속한 것의 영광이 따로 있으니 해의 영광이 다르고 달의 영광이 다르며 별의 영광도 다른데 별과 별의 영광이 다르도다”(고전 15:40-41) 라고 말씀합니다.
해와 같은 영광, 달과 같은 영광, 별과 같은 영광, 별의 밝기와 모양이 다르듯이 그 영광도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주의 일에 힘쓰고 수고하는데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주의 일을 별로 안하는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오직 주님으로 살며 주님을 위해서 시간도, 물질도, 몸도, 마음도 드려 충성하며 복음을 전하다가 순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주님 앞에 섰을 때 다 똑같은 칭찬과 상급을 받는 것이 아니고 다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나는 주님 앞에 섰을 때 과연 어떠한 모습으로 설 수 있을까요?
“말씀 : (계 22:12, 빌3:14)”
나는 주님 앞에 어떠한 모습으로 설 수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