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에 열 한 제자가 음식을 먹을 때 그들에게 나타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믿음이 없는 것과 완악한 마음을 꾸짖으시고 새로운 사명을 주십니다.‘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는 지상 명령이었습니다.
첫째, 온 천하 만민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말씀하십니다(15-16절).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맡기신 사명이 온 천하를 다니며 만민에게 부활에 대한 기쁜 소식을 알리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명령하신 복음 전파는 일차적으로 제자들과 유대인들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유대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죽기까지 유대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부활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제자들에게 있어서 가장 쉽게 건널 수 있는 얕은 장소가 유대 땅이며 쉽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복음의 통로입니다. 믿지 않는 자들은 마지막 때 백 보좌 심판을 받으며, 죄의 판결로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 못에 들어가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에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마지막으로 하신 말씀이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라는 명령은 곧 죽은 영혼을 살리는 복음의 기쁜 소식이 되기 때문입니다.
둘째,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 표적이 나타납니다(17절).
믿는 자에게 따르는 표적인 있는데 그것은 예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고 새 방언을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사건이 믿음 없고 완악한 제자들에게 먼저 증거되었으며 이후에 복음 전파를 통한 생명과 심판이라는 거룩한 구별과 함께 제자들에게 주어진 것이 복음 전파의 사명과 표적이 따르는 능력이었습니다. 제자들의 믿음이 스스로 되는 것이 아니라 전적인 하나님의 역사하심이었으며 은혜였습니다. 믿는 자에게 따르는 증거는 다섯 가지 표적이 나타남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첫째가 귀신을 쫓아내는 것, 둘째, 새 방언을 말하는 것, 셋째, 뱀을 들어 올리는 것, 넷째, 독을 마셔도 해를 입지 않는 것, 다섯째, 손을 얹은즉 낫는 것입니다. 이처럼 표적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며 초자연적인 사건입니다.
셋째,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 회복이 있습니다(18절).
믿는 자에게 따르는 표적은 뱀을 집어 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않으며 병든 자에게 손을 얹으면 낫는 은혜가 있습니다. 이 표적은 완전한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표적이 나타나는 세 번째가 뱀을 집어 올리는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 극단적 이단들은 성경에 기록된 말씀을 문자적으로 해석하여 자신들의 믿음을 과시하여 독사를 맨손으로 잡기도 하며 독을 마시다가 죽기도 했습니다(행 28:3-5). 본문의 말씀이 의도하는 내용은 ‘이사야 11:8-9’라는 기록된 말씀을 인용하여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을 이루는 말씀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이제 메시아의 때가 왔음을 전파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장차 메시아가 다스리는 그 나라의 모습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지상 명령에 순종하는 성도가 되길 기도합니다.
“15.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16.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17.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18.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마가복음 16:15-18)
예수님의 마지막 지상 명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