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을 통해 우리는 불행한 운명을 믿음으로 극복케 하신 예수님을 만나게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불행한 운명을 믿음으로 극복케 하신 예수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첫째로, 사모하며 기다리는 자에게 찾아오신 예수님(47절).
길가에서 구걸을 하던 바디매오는 오래 전부터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듣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풍랑이는 바다도 잠잠케 하시고, 오병이어의 기적도 행하시고, 병든 자를 치유하시고, 죽은 자도 살리시는 기적을 행하는 분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디매오의 마음속에는 한 가지 희망이 생겼습니다. 비록 자신은 구걸을 하면 살아가는 불행한 인생이지만 예수님을 만나면 변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생겼습니다. 바디매오는 그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그것이 바로 운명을 바꾸는 축복의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러면 누가 주어진 기회를 붙잡을 수 있을까요? 항상 사모하며 기다리는 자입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기다리는 자만이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사모하며 간절히 기다리는 자에게 예수님은 찾아오십니다.
둘째로, 부르짖는 자를 외면치 않으시는 예수님(48절).
바디매오는 주님께 소리를 칩니다.“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얼마나 큰 소리로 불렀던지 많은 사람들이 조용하라고 꾸짖습니다. 그때 그는 더 큰 소리로 외칩니다.“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부르짖었습니다. 오늘 우리 곁으로 지나가시는 예수님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부르짖어 기도하는 것입니다. 부르짖어 기도하십시오. 간절히 사모하며 구하십시오. 찾으십시오. 두드리십시오. 반드시 구하는 이에게 얻게 하시고, 찾는 자에게 찾게 하시고, 두드리는 자에게 열리게 하십니다. 바디매오처럼 부르짖어 기도하십시오. 간절한 기도는 예수님의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예수님은 부르짖는 자를 외면치 않으십니다.
셋째로, 믿음이 있는 자를 구원하시는 예수님(50절).
그의 외침을 들으신 예수님은 발걸음을 멈추시고 ‘불러오라’고 명하십니다. 그 말을 들은 바디매오는 겉옷을 벗어 던지고 뛰어 일어났습니다. 주님이 묻습니다.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선생님이여 보기를 원하나이다”“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51-52절). 그때 바디매오의 눈이 떠졌습니다. 우리의 운명을 바꾸는 힘은 바로 자리에서 일어나는 것입니다. 옛것을 벗어버리고, 체면을 벗어던지고 달려가야 합니다. 내 안에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원한다면 옛사람의 옷을 벗어야 합니다. 우리 주님은 우리 안에 뿌리내려 있는 옛 사람의 모습을 새롭게 바꾸기를 원하십니다. 주님이 내게 능력주시면 우리는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는 믿음입니다.
예수님은 믿음이 있는 자를 구원하십니다.
불행한 운명을 믿음으로 극복케 하신 예수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