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기독교는 부활을 믿는 신앙입니다.
할렐루야! 죽음의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예수님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로마의 식민지에 속한 유대인으로 태어났습니다. 예수님은 33살의 나이에 사형을 당했습니다. 세계적 종교 지도자들은 당시 평균 수명보다 훨씬 장수하였습니다. 석가모니는 80세, 공자는 72세, 이슬람교의 무하마드는 63세까지 살았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그들의 무덤이 남아 있습니다(석가모니의 재는 6곳에 분산, 안치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유대의 최상류층 인사가 제공한 동굴 무덤에 매장되었지만, 예수님의 무덤은 빈 무덤입니다.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서 무덤 문을 열고 나오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부활(復活)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음 당하기 반년 전부터 세 번 이상 자신의 죽음과 부활을 예고하셨습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을 박은 유대교 종교 지도자들은 혹시나 해서 로마 군인들로 무덤을 철저히 봉쇄하고 특별히 경비하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불과 사흘 만에 예수님의 시신이 홀연히 사라져 버린 것입니다. 크게 당황한 저들은 제자들이 예수님의 시신을 도둑질해갔다고 가짜 뉴스를 퍼뜨리도록 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40일 동안 지상에 계시면서 제자들에게, 지인들에게, 때로는 일시에 500명의 사람들에게 부활하신 몸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제자들이 보는 자리에서 승천하셨습니다.
그리고 열흘 뒤 예수님은 ‘부활의 영’, 즉 ‘성령’으로 이 땅에 임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믿는 자와 영으로 연합을 이루려고 오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소식은 빠른 속도로 예루살렘 시내에 퍼져갔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지 50일 되는 오순절 날 그 아침, 부활의 영이신 성령님과 연합된 제자 베드로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는 운집한 예수살렘 시민들을 향해 여러분들이 죽인 이 예수를 하나님이 살리시고, 구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다고 외쳤습니다. 그 자리에서 성령님의 역사하심으로 단번에 삼천 명이 회개하고 예수님의 부활을 믿고 교회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신약교회가 출발하게 된 것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의 몸을 직접 만져보며 40일 동안 한없는 사랑을 나누었던 제자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의 영과 연합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습니다.
자기 안에 계신 부활의 예수님을 증언하기 위해 제자들은 자신의 전 인생을 걸었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믿고 전했으며, 예수님을 하나님이라고 부르는 그리스도인들을 통하여, ‘부활의 복음을 듣고 믿는 사람’들은 다 하나님의 아들로 다시 태어나게 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영접하여 믿고 신앙을 고백하며 복음의 말씀을 믿는 자들의 모임이 바로 교회인 것입니다.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의 소망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립니다.
(마 28:5-6)
기독교는 부활을 믿는 신앙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