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인 존 D.록펠러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한때 친구의 권유로 광산업을 시작했다가 사기를 당해 원금까지 모두 날려버리는 위기를 당한 적이 있었습니다. 빚 독촉에 시달리던 그는 너무 괴로운 나머지 자살을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기업을 시작할 때부터 철저한 십일조 생활을 해온 록펠러는 황량한 폐광 바닥에 엎드려 통곡하며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일점일획도 틀림없음을 믿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온전한 십일조를 드려왔습니다. 그런데 왜 이런 시련을 주십니까?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보여주십시오.” 그때 마음속 깊은 곳으로부터 들려오는 위로의 음성이 있었습니다. “때가 되면 열매를 거두리라. 더 깊이 파라.”
1870년에 록펠러는 동업자들과 함께 오하이오주의 클리블랜드에서 스탠더드 오일(Standard Oil)이란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이 회사의 중역 가운데 신앙이 돈독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이 성경을 읽다가 출애굽기를 읽는 가운데 무언가 그의 머리 속을 번개같이 스쳐 지나가는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출 2:1-3]. 그는 모세의 어머니가 역청을 구할 수 있었다면 바로 그곳에 기름이 날 것이 틀림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챨스 휫샤트”라는 지질학자를 이집트로 보내 조사하게 했습니다. 그 결과 그곳에서 커다란 유전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파도 파도 석유는 금방 나오지 않았고, 회사는 더 어려워졌습니다. 그러나 록펠러는 더 깊이 파라고 하신 주님의 음성을 기억하고 더 깊이 파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은 그가 제정신이 아니라고 수군거렸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검은 물이 분수처럼 공중으로 솟구쳤습니다. 이 유전으로 그는 근대 미국 역사상 가장 부유한 사람이 되었고, 스탠더드 오일(Standard Oil) 회사는 이집트에서 독점적으로 기름을 뽑아내며, 1890년 기준으로 미국 내 88%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우리는 항상 ‘믿음’을 얘기합니다. 그런데 과연 무엇을 믿으며 살고 있나요?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세상 사람과 마찬가지로 성도들도 고난을 받습니다. 성도들도 사고를 당하고, 아프기도 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세상 사람과 그리스도인이 무엇이 다를까요? 우리가 세상 사람과 다른 점은 고난이 면제되거나 경감된다는 점이 아니라 믿음을 통해 그것을 이길 힘을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믿는 자들이 겪을 수 있는 수많은 고통과 연단, 그리고 눈물을 이야기합니다. 세상 속에서 빛으로 살아가는 것에 대한 어려움과 육신의 곤고함으로 평생을 싸우는 자들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또 생명의 면류관을 얻기까지 싸우는 선한 싸움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로서 세상을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결국 세상을 이기는 승리의 삶을 얻게 된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믿음의 삶이란 무엇인가요?
“4.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5.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냐 6.이는 물과 피로 임하신 이시니 곧 예수 그리스도시라 물로만 아니요 물과 피로 임하셨고 증언하는 이는 성령이시니 성령은 진리니라”(요한일서 5:4-6)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