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럼]
감사와 기쁨을 빼앗기지 말아야 합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성도들의 영적 문제점은 불만과 불평의 바이러스 때문에 기쁨과 감사가 점점 살아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세상의 어떤 독감보다도 더 무서운 병입니다. 감사와 기쁨이 없는 사람은 언제나 부정적으로만 모든 환경과 현실을 바라보면서 감사하지 못하고 기뻐하지 못합니다. 비록 환경과 현실이 어렵다 할지라고 감사가 있고 기쁨이 있는 사람은 비록 어려운 여건과 환경 속에서도 감사와 기쁨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두 가지 종류의 기쁨이 있습니다. 하나는 빼앗길 기쁨 이고, 다른 하나는 빼앗지 못할 기쁨 입니다. 세상에는 많은 기쁨이 있지만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빼앗길 기쁨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뻐하는가 싶었는데 얼마 안 가서 그 기쁨은 사라집니다. 계속해서 그 기쁨을 구하지만 빼앗지 못할 기쁨이 아니라 잠정적인 기쁨, 살아지는 기쁨이기 때문에 금방 다시 사라집니다. 처음부터 그 기쁨은 사라질 기쁨인데 사라지지 않기를 바라는 것이 잘못입니다. 세상의 기쁨은 나누면 줄어들고, 없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천국의 기쁨은 나눌수록 커집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빼앗지 못할 기쁨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빌립보서에는 18번에 걸쳐 [기뻐하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거기서 바울은 [주 안에서 기뻐하라]고 기쁨의 방향을 말해줍니다. 당시 바울은 감옥에 갇혀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이 기뻐할 수 있었던 것은 위로부터 주시는 기쁨, 주님과 함께 하고, 동행하는 기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무도 빼앗을 수 없는 기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기쁨을 빼앗기지 말아야 합니다. 기쁨은 하나님의 뜻입니다.(살전5:16-18).
기쁨이 하나님의 뜻이란 말은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기쁨의 생활을 요청하신다는 말입니다. [구원의 기쁨, 소망의 기쁨]이 있어야 아무도 빼앗지 못합니다(빌1:21-26). 하늘의 소망은 나누면 커지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환경에 관계없이 기뻐할 수 있는 기쁨입니다.(하박국3:17-18). 나에게 참된 감사와 기쁨이 있는지요? 아니면 그 감사와 기쁨이 그 무엇엔가 빼앗기지는 않았는지요? 한 해를 돌아보고 하나님이 나에게 베푸신 은혜를 생각하며 진심으로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감사하는 성도의 삶이되시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말씀 : (요16:22, 24)”
감사와 기쁨을 빼앗기지 말아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