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럼 - 제1기 제자훈련을 마치며...(소감문)
2013년 8월 4일
먼저 제1기 제자훈련과정을 주님의 사랑과 은혜로 끝까지 마칠 수 있게 영광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2012년 4월 18일부터 시작하여 2013년 7월 24일까지 15개월 동안 어렵고 힘든 과정이었지만 막상 다 마치고 나니까 제 자신이 해냈구나, 하는 뿌듯함도 있습니다. 저자신도 끝까지 해낼 줄 정말 몰랐습니다. 그러나 한주, 한주 지나고 나니까 저도 모르게 습관이 되어 지루한줄 모르고 지나간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신앙이 깊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모태신앙도 아니고 학생 때나 청년시절에도 교회를 한 번도 가보지 않다가 김승남 권사(아내)와 결혼하기 위해서(왜냐하면, 교회에 다니지 않으면 절대 결혼하지 않겠다고 하기에)어쩔 수 없이 그때부터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보니 내 자신이 좀 더 성경에 대해 알고 싶을 때도 있었고, 교회에서 성경을 가르쳐 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던 터에 성경공부를 시작한다는 목사님의 말씀이 정말 기뻤습니다. 이렇게 끝까지 마치고 나니까 성경공부를 참 잘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에는 비록 잘 알아듣지도 이해하지도 못했어도 이제는 성경에대해서 조금은 눈을 뜬 상태라 하겠습니다. 숙제를(예습) 하기 위해서 주님말씀을 매주 읽고, 쓰면서 주님께로 더욱 한 발자국 한 발자국 가까이 다가가게 됨을 느꼈습니다. 말씀 속에서 공부를 통해서 주님이 진정 무엇을 원하시는지 조금이나마 깨닫게 되었으며 그 말씀들을 나의 삶에 적용하며 실천하고 순종할 때 주님께서 동행하신다는 사실도 몸소 느끼며 하루하루를 그렇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성경공부를 통해서 저의 신앙과 삶에도 변화를 가져다주어 삶의 우선순위도 세상중심의 삶에서 하나님중심의 삶으로 바뀌게 되고 수요일은 아무리 중요한 친구와의 약속이 있어도 다음으로 미루거나 취소시키고 예배에 참석하였고 성경공부에 참석을 하였습니다. 그 결과 가장 고귀한 삶의 가치가 무엇인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내 자신이 모든 일을 하는 것으로 착각하고 불평했던 것들이 이젠 나를 통해서 성령님이 일을 하심을 깨달았습니다. 그리하여 앞으로는 어떠한 일을 하든지 항상 즐겁고, 기쁘게 그리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감당할 것입니다. 주님이 나를 향하신 비전이 무엇인지도 확실히 알게 되었으며 주님이 기뻐하시는 장성한 제자로서 집념의 제자, 순수한 제자, 순종하는제자, 헌신하는 제자의 삶을 살아 내가 원하는 삶이 아니라 주님께서 원하시는 삶, 주님께 영광을 드리는 삶을 살겠습니다. 그동안 바쁘시고 힘드신 가운데에도 저희들을 끝까지 가르치고 이끌어주신 목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목사님 사랑 합니다 ! 그리고 저를 남자 혼자라고 왕따 시키지 않고 배려하고 이해해 주면서 끝까지 함께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용기를 주신 여 집사님, 권사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광은교회 성도님들 사랑 합니다 ! 감사합니다. - 박 재 수 집사 -
“말씀 딤후3:16-17”
제1기 제자훈련을 마치며...(소감문) (8월 4일)
